케이블 부설 방식의 종류
케이블 포설방식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설치위치에 따라 지상 설치방식과 지하 설치방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지상 설치방식으로는 가공식과 케이블트레이 방식 또는 랙크 방식, 지하 설치방식으로는 직매식, 관로식, 암거식, 공동구식이 있습니다.
1. 가공식
가공식 부설방식은 케이블을 조가용선에 행거로 시설하여야 하며, 사용전압이 고압인 때에는 행거 간격을 50cm 이하로 하여야 합니다.
2. 케이블트레이(Cable Tray) 방식 또는 랙크(Cable Rack) 방식
케이블 트레이 또는 랙 방식은 금속 사다리 형태의 전선로를 설치한 후 그 위에 케이블을 포설하는 방식입니다. Cable Tray는 케이블을 수평으로 지지하는 반면, Cable Rack은 수직으로 지지합니다. Cable Tray는 대부분 건물 내부에서 케이블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되며, Cable Rack은 주로 야외에서 케이블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3. 직매방식
직접 설치 방식은 지하 0.6~1.2m 깊이에 트라프를 묻고 근 안에 케이블을 포설한 후 모래를 채워 뚜껑을 덮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블 마커를 동시에 설치합니다. 이때 마커는 케이블 상단에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며, 되메우기 시 회전되지 않도록 조치를 강구하여야 합니다. 시공 경제정식 떨어져서 트라프를 묻는 방식인 직매방식은 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해외는 트라프를 사용하지 않고 직매케이블(개장 or금속피 케이블)을 활용한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시공이나 보수점검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공사비가 싸며 공사기간이 짧습니다.
4. 관로식
관로 방식은 적절한 간격으로 맨홀을 만들고 그 사이에 만들어진 관로 안으로 케이블을 끌어 넣는 방식입니다. 관로에는 강관, 콘크리트관, 경질 비닐관 등이 사용되며, 맨홀은 케이블의 연결 지점으로 사용됩니다. 맨홀은 입선 및 입하를 위한 장소인 동시에 케이블의 접속장소입니다. 보통 16가닥 이하의 케이블을 포설합니다.
5. 암거식
암거 방식은 완전히 지하에 터널을 만들고 터널 벽면에 케이블 행거, 케이블 트레이 등을 설치한 후 그 위에 케이블을 포설하는 방식입니다. 사람이 출입할 수 있도록 맨홀을 설치합니다. 공사비 및 공사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으며, 케이블 재시공 및 증설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사비가 비싸지만 열 방산이 좋아 허용전류가 크며 여러가닥을 포설하는데 좋습니다.
6. 공동구식
공동구 방식은 암거 방식과 유사하며 상하수도, 가스, 전기, 전력선을 서로 분리하여 같은 암거에 매설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도시 계획에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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