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거래소 미국법인, 달러 예금 중단

바이낸스 거래소 미국법인, 달러 예금 중단

 

1. 바이낸스 US의 달러 예금 중단 발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법인인 바이낸스 US는 6월 8일, 트위터를 통해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달러 예금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 US는 "우리와 거래하는 은행과 결제 은행들이 이르면 오는 13일부터 달러 채널들을 정지시킬 수 있다"고도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이낸스에 고객이 달러를 맡겨 가상화폐를 사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가상화폐를 팔고 달러로 바꿔 인출해 가는 방식도 앞으로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US 트윗 공지 이미지

2. 바이낸스 US의 입장

 바이낸스 US는 "가상화폐의 거래 자체는 정상운영될 것"이라며 "우리의 우선순위는 항상 고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파산한 미국 실버게이트 은행, 시그니처은행을 이용해 수십억 달러를 전 세계로 분산해 옮겼다며 바이낸스를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바이낸스는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가 파산한 미국 실버게이트 은행, 시그니처은행을 이용해 수십억 달러를 전세계로 분산해 옮겼다며 바이낸스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SEC는 또한 바이낸스가 미국 내에서 규제되지 않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바이낸스의 향후 전망

 바이낸스 US는 달러 예금 중단으로 인해 가상화폐 거래량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가 계속된다면, 바이낸스 US가 미국에서 영업을 중단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낸스 US의 달러 예금 중단은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낸스 US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만큼, 바이낸스 US의 달러 예금 중단은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가 계속된다면, 가상화폐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앞으로도 암호화폐의 거래, 스테이킹, 예금 및 인출은 계속해서 완벽하게 운영된다고 바이낸스 측에서는 밝혔지만, 불안하셔서 안전한 방법을 강구하신다면 혹시나 바이낸스 거래소에 있는 암호화폐는 개인지갑이나 국내거래소로 옮기는 방안도 한 가지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