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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 문화재 훼손의 심각성

지식의 힘1 2023. 12. 23.

경복궁 낙서, 문화재 훼손의 심각성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경복궁 낙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재 중 하나인 경복궁. 이곳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즐기러 찾는 이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복궁의 담벼락에 낙서가 발견된 것입니다. 문화재는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러한 문화재를 훼손하는 행위는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줍니다.

 

경복궁 낙서 메인 이미지

 

범죄의 현장, 경복궁

지난 16일, 임모 군(17세)과 김 모 양(16세)이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인근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등의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 등을 낙서했습니다. 이들은 알 수 없는 사람의 의뢰를 받고 낙서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임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나, 임군은 만 17세의 소년으로 주거가 일정하고, 범행을 시인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한편, 20대 남성 설 씨는 그들의 범행을 모방해 동일한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에서 "증거 파기 우려가 있다"라고 판단되어 구속되었습니다. 설 씨는 경복궁 영추문 근처의 벽에 '두 번째 그래피'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3일 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범죄를 증명하는 사진과 함께 "그냥 아트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미안하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화재 훼손, 그 심각한 결과

역사적인 장소에 낙서를 남기는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상 3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될 수 있지만, 이를 단속하고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문화재는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가치를 담고 있는 아이템으로, 이를 훼손하는 행위는 우리 모두의 역사를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문화재 훼손은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언양읍성의 경우와 같이 낙서 제거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으로, 전문 장비와 상당한 재정 자원이 필요합니다.

삼전도비의 경우에는 스프레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3개월이 걸렸습니다. 경복궁에서의 낙서 제거에는 10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복원 작업만 해도 장비 대여비용만 2천만 원 이상이 들었다고 전해져, 낙서 사건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당국은 수사가 완료된 후 가해자의 부모로부터 복원 비용에 대한 보상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경복궁 낙서삼전도비 낙서언양읍성 낙서
경복궁 낙서 / 삼전도비 낙서 / 언양읍성 낙서

 

문화재 보호, 우리 모두의 책임

문화재는 우리 모두의 자산입니다. 그렇기에 문화재를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선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문화재 훼손 행위를 예방하고 이를 엄벌하는 법적 제도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이번 경복궁 낙서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재는 우리 모두의 자산이며, 이를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앞으로도 문화재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국종 교수 약력 및 근황

이국종 교수 약력 및 근황 이국종 교수는 대한민국의 의사, 대학교수, 작가, 국방부의무자문관 등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전문 분야는 중증외상과 간담췌외과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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