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하고 관련 기업들을 제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SEC의 이러한 판단은 해당 자산의 가격 및 시장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가상자산 30종과, 이와 관련된 최근 동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SEC의 가상자산 증권 판단
SEC는 2023년부터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비트렉스 등 여러 대형 거래소를 대상으로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며, 다양한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해 왔습니다. 특히 6월 28일에는 메타마스크 개발사인 컨센시스를 증권법 위반 이유로 제소하면서, AXS(액시인피니티), BNB(바이낸스코인) 등의 암호화폐가 증권에 해당된다고 발표했습니다.
※ SEC로부터 경고 및 소송 중인 기업,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 | 컨센시스(Consensys) | 로빈후드(robinhood.com) |
크립토닷컴(Crypto.com) | 오픈씨(opensea.io) | 코인베이스 (Coinbase) |
이뮤터블 |
SEC의 이러한 증권 분류가 한국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 및 거래소 지원 여부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가상자산 리스트
SEC가 최근 증권으로 분류한 주요 가상자산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DA | ALGO | AMP | AXS | BNB |
BTT | BUSD | CHZ | COTI | DASH |
FIL | FLOW | HEX | ICP | IHT |
LCX | LDO | LUNA | MANA | MATIC |
NEXO | NGC | OMG | POL | POWR |
RLY | SAND | SOL | TKN | TRX |
UNI | VGX | XYO | XRP |
국내 거래소에서의 상장 현황
SEC의 증권 분류가 국내 규제와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러한 코인들이 국내 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주요 국내 거래소에서도 이들 코인의 상당수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과 암호화폐 시장 전망
친암호화폐 성향을 가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SEC와의 소송에 직면한 코인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재 증권 분류에 포함된 자산들이 다시금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SEC의 증권 분류와 규제 강화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SEC가 증권으로 판단한 코인들의 특성과 현황을 숙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규제 변화가 가상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주목해 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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