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신곡 MV 비공개 전환

최예나 신곡 MV 비공개 전환

 가수 최예나의 새로운 노래 'Hate Rodrigo'의 뮤직 비디오가 비공개로 전환되었습니다. 27일에 발매된 최예나의 새로운 노래 'Hate Rodrigo'의 뮤직 비디오가 30일을 기점으로 비공개 처리되어 유튜브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 사이트에서도 재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뮤직 비디오가 왜 비공개 처리되었는지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실명이 언급된 것이 이유로서 팝 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요청을 받아 결정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30일, 소속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최예나의 2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인 'Hate Rodrigo' 뮤직 비디오에 관해 "일부 장면이 상표권, 초상권 및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29일에 비공개 조치를 취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비디오를 편집 중이며, 편집이 완료되면 업로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소속사는 "뮤직 비디오가 Olivia Rodrigo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처리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관련 요청을 받은 적이 없으며,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인한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한편, 최예나는 27일에 두 번째 싱글 'HATE XX'를 발매했습니다. 타이틀 곡인 'Hate Rodrigo'는 귀여운 질투로 부러움의 대상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가사로 유명합니다. 앨범 콘셉트는 또한 Olivia Rodrigo에 경의를 표한 것입니다. 최예나는 가사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쇼케이스 당시 그는 로드리고를 사모하는 대상이라며 "아이러니한 표현으로 애정과 감탄을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 앨범을 '모방'이 아니라 '복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타이틀에 있는 'Hate'라는 단어가 Olivia Rodrigo에게 무례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는 동시에 활동 중인 팝 스타의 실명 앞에 '헤이트'라는 표현을 붙인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점이나 곡의 완성도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한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30일에 새 싱글 '뱀파이어'를 발매할 예정이며, 9월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GUTS'를 발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