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스토어 출시
GPT스토어 출시
오픈 AI가 '개인화된 GPT'를 거래할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GPT 빌더'를 선보인 지 2개월이 지나며,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인 300만 개의 챗봇이 탄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GPT 스토어 출시
오픈AI는 지난 10일(현지시간)에 이루어진 발표를 통해 유료 회원들에게 GPT 스토어를 공식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스토어를 통해,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들은 챗GPT를 활용하여 만든 개인화된 챗봇 앱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지난해 11월 6일에 열린 데브데이 행사에서 GPT 빌더를 처음으로 공개하였고, 이를 통해 개발된 챗봇들을 거래할 수 있는 'GPT 스토어'의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GPT 스토어의 특징
GPT 스토어는 사용자들이 개발한 챗봇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해 보여줍니다. 이 카테고리에는 ▲글쓰기 ▲생산성 ▲달리(DALL-E) ▲연구·분석 ▲프로그래밍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커뮤니티 리더보드를 통해 매주 주목할 만한 최신 챗봇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자신들이 만든 챗봇을 공개하려면 빌더 프로필을 설정해야 하며, 그 후에 챗봇을 전체에 공개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오픈 AI가 새롭게 구축한 검토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정책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GPT 스토어 이용
GPT 스토어를 이용하려면 개인용 유료 버전인 '챗GPT 플러스'의 월 20달러(약 2만6000원), 혹은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또는 같은 날 출시된 '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합니다.
오픈 AI는 1분기에 GPT 개발자들과 함께 수익을 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을 세워두었습니다. 이 통해 GPT 빌더들은 자신들이 만든 챗봇에 대한 사용자의 이용 빈도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로, 미국 내에서 GPT를 활용하는 사용자의 참여도에 따라 수익이 지급됩니다. 수익 지급의 기준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망
출시 이전부터 무려 300만 개의 챗봇을 보유한 GPT 스토어가 어떤 성과를 이룰지 모두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개인 사용자들의 넓은 참여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오픈 AI의 수익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챗GPT 팀 구독 서비스
또한, 오픈AI는 이번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챗GPT 팀' 구독 서비스를 함께 론칭하였습니다. '챗GPT 팀'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간소화한 버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이 서비스는 150명 이하의 사용자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연간 구독 시에는 사용자당 월 25달러(약 2만 원), 월간 구독 시에는 사용자당 월 30달러(약 3만 9000원)의 비용이 부과됩니다. 이는 개인용(20달러)보다는 약간 높고, 엔터프라이즈용(60달러 추정)보다는 낮은 요금제입니다.
엔터프라이즈 버전과 마찬가지로, '챗GPT 팀'은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여 기업의 보안을 유지합니다. 더불어 팀원 간에 작업 공간을 공유할 수 있으며, 팀이 자체적으로 GPT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오픈AI의 GPT 스토어의 출시는 AI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며, 앞으로의 결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