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R 적정 설치 권고안 및 복구방법

UVR 적정 설치 권고안 및 복구방법

 

 

UVR(Under Voltage Relay, 저전압계전기)의 설치목적

· 설비보호 : 저전압이나 결상이 발생하여 전기설비에 손상이 우려될 때, 고객이 판단하여 자체적으로 보호 장치를 설치합니다.

· 소방안전 :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한 경우, 비상전원을 가동하여 엘리베이터나 스프링쿨러 등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치합니다.

※ 「소방시설 자체점검사항 등에 관한 고시」 별지4의 32호, 정전검출기 (UVR) 설치위치

 

UVR 적절한 동작 설정 시간

한전 선로에서 발생하는 정전 중 82%는 0.5~20초 사이에 재투입 및 복구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UVR 동작으로 인한 장시간 정전(UVR이 VCB에 설치된 경우)을 방지하고, 한전 선로의 재투입 시도로 인한 ATS의 반복 전환(UVR이 공용변압기 2차측에 설치된 경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0초 이상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기설비 종류와 노후도에 따라 이는 다를 수 있으므로, 자체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UVR 적정 설치 권고안

한전에서 보내온 UVR 정적 설치 권고안을 최근 보았습니다. 관련근거로는 내선규정 3110-10 입니다. 하지만 KEC로 한국전기설비규정은 통일된 지금 내선규정 관련근거의 효력에 의문이 생깁니다.

 

내성규정 3110-10

 

권고안의 내용은 현재 VCB에 설치된 UVR 감지·동작 장소를 공용설비 ACB 2차측에 설치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권고사항이므로 필수적인 사항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를 검토해본 결과, 장점이 명확하게 나타나며, 일본에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설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VCB에 설치된 후 한전 정전 시 UVR이 작동하면, VCB가 작동하여 차단하고 한전 전원이 투입될 때는 VCB 수동 복구 방식을 사용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VCB 2차측 공용 변압기가 고장 났을 때 UVR이 감지하지 못하면, 공용설비가 정전되는 상황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권고안대로 변압기 2차측, 즉 공용설비 ACB 2차측에 설치하면 한전 정전 시 UVR이 작동하여 ATS가 비상 발전기로 자동 전환되며, 복구 시에도 자동 복전이 이루어져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VCB 2차측 공용 변압기가 고장 났을 때 UVR이 감지하면, 마찬가지로 ATS가 비상 발전기로 자동 전환되며 복구 시에도 자동 복전이 이루어져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합니다.

 

최근까지 이런 방식으로 국내에서 시공된 사례는 보지 못했지만, 이 설계에 문제가 없다면 처음 설계할 때 이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큰 비용을 들여 설치한 후 다시 변경하는 것은 많은 부담이 될 뿐더러,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UVR 복구방법

배전반 부저정지 > 계전기 동작사항 확인(UVR계전기 동작표시등) > 계전기 리셋 > 투입준비(전압계에 전압확인) > 차단기 투입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목적과 적용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