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액션 밸브와 연동설비의 완전한 작동 시퀀스

화재 초동 대응의 핵심, 프리액션 밸브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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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액션 밸브란 무엇인가요?

프리액션 밸브는 고가 장비가 설치된 전산실, 통신실 같은 공간에서 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시스템은 일반 스프링클러와 달리 화재 감지 전까지는 배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감지기 작동 → 수신반 확인 → 밸브 개방 → 충수 → 스프링클러 작동이라는 복잡한 절차를 따릅니다.

"물은 마지막 순간까지 대기하다가 진짜 화재일 때만 분사된다"는 것이 이 시스템의 핵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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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1단계 - 감지기와 수신반의 첫 반응

가장 먼저 연기감지기 또는 열감지기가 반응합니다.

이 신호는 화재 수신반으로 전달되고, 수신반은 곧바로 솔레노이드 밸브에 작동 신호를 보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물이 흐르지 않고, **경보설비(사이렌, 음성방송 등)**만 작동하여 경고를 줍니다.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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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2단계 - 솔레노이드 밸브와 충수 대기

솔레노이드 밸브가 열리면, 프리액션 밸브의 내부 압력차가 해제되며 주밸브가 개방됩니다.

이로 인해 소방배관 안에 물이 충수 되지만, 스프링클러 헤드는 아직 닫혀 있어서 방수는 되지 않습니다.

이 상태를 "충수 대기 상태"라고 하며, 실제 화재 여부가 더 명확해지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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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3단계 - 스프링클러 헤드 작동과 실제 방수

화재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스프링클러 헤드 내부 감열체가 파열됩니다.

이때부터 배관에 있던 물이 분사되며 실제 소화가 시작됩니다.

이 시점이 바로 "실제 화재로 확인되는 순간"이며, 앞선 충수 대기 상태에서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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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4단계 - 유수검출기와 2차 경보

물이 실제로 흐르기 시작하면, 유수검출기(Flow Switch)가 작동하여 이를 인지합니다.

이 신호는 다시 수신반으로 전달되어 2차 경보 시스템을 작동시킵니다.

관제센터, 보안실, 소방대상자 등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이 공유됩니다. 📡

이로써 "자동 소화 → 경보 → 인력 대응"까지 연결되는 완전한 시퀀스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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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설비 개요 - 어떤 장비들이 함께 작동하는가

프리액션 시스템은 단독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연동설비들과 초기에 함께 작동합니다.

1. 경보설비: 화재 감지 즉시 작동
2. 방화문 폐쇄장치: 감지기 작동 시 문 자동 폐쇄
3. 제연설비: 연기 감지 시 팬 작동 및 댐퍼 개방
4. 엘리베이터 제어: 피난층으로 이동 및 정지
5. 자동문 차단: 화재 시 열림 상태 해제

이 장비들은 모두 감지기 작동 직후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인명 보호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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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감지와 이중감지의 차이 - 실무 적용 포인트

"연기감지기 하나만 작동해도 물이 나올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프리액션 시스템은 이중감지(교차회로 방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즉, 두 개 이상의 감지기가 동시에 작동해야 충수가 진행되고, 실질적 방수 대기로 넘어갑니다.

단일감지는 경보만 울리는 수준이며, 연동설비들도 예비 모드로 대기합니다.

이 방식은 오작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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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팁과 주의사항 - 오작동 방지를 위한 노하우

프리액션 시스템을 다룰 땐 테스트와 점검이 중요합니다.

다음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주세요.

1. 정기적인 감지기 동작 시험은 필수입니다.
2. 테스트 시 밸브 오작동 방지용 임시 차단 조치 필요
3. 수신반 시퀀스 설정값 백업 필수
4. 이중감지 기준은 현장 맞춤 설정으로 변경 가능

"물은 마지막 수단"이라는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 실무의 핵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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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 변경 및 정비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