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증상 및 치료법

원숭이 두창 증상 및 치료법

 

 WHO에서 원숭이 두창으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감염자가 1만 6천 명이 넘어가자 코로나와 달리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가 있어 보입니다.

 

1. 원숭이 두창의 어원

  원숭이 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아직 사망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발견되었지만, 2022년 5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8일 원숭이 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

 

원숭이두창 발병지

2. 감염 경로 및 증상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감염된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에 보이는 감염자 특징을 보면, 평균 연령 38세, 감염자 99%가 남성이며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다수, 에이즈 양성증상을 보이는 감염자가 다수였습니다. 

원숭이두창 감염자 특징

 기사 원문링크 :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207323?query=featured_home

 

 원숭이 두창의 잠복기는 최대 21일이며,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 후 4일 뒤 1개의 두창 발견 및 페니 실링 항생제 투여 >  4~6일 뒤 추가 두창 발견 > 첫 번째 두창 발견 뒤 11일 뒤 얼굴과 성기 등에서 두창 추가로 발견 및 원숭이 두창 양성반응 > 21일 뒤 얼굴에 난 두창 양성 판정 > 28일 뒤 성기에 난 두창 양성 판정으로 나왔습니다.

원숭이두창 진행과정

3. 원숭이 두창 치료법

 원숭이 두창을 위한 상용화된 백신은 없으며,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원숭이 및 설치류 등),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을 피해야합니다. 

 현재 CDC(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서 권하는 치료제는 아래와 같이 4가지이며, 아직 국내에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으며, 또한 원숭이두창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바트를 도입 예정 중이라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