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신청, 구매, 이용가능 교통수단
서울시가 독일의 49유로 티켓과 유사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기후동행카드는 환경문제와 물가 상승에 대응하며 도심 교통수단을 개선하고자 하는 서울의 대중교통 혁신의 일환으로, 내년 1~5월 시범 운영 후 본격 시행 예정이다.
월 6만 5천 원, 환경 효과와 시민 혜택
서울시는 월 6만5천원에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서울 지하철, 시내 및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기 카드 비용은 3천 원이며 매월 6만 5천 원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도입으로 연간 1만3천 대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연간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 50만 명의 시민이 연간 34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서울의 의지가 돋보인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면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서울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의 기후동행카드 시대에 많은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여 서울을 더욱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및 구매(1인당 1장 원칙)
카드의 구매와 충전은 다가오는 2024년 1월 23일 화요일부터 가능하게 될 예정이며, 사용은 1월 27일부터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카드를 구매하거나 모바일 앱카드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를 구매하시려면 3천 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1. 모바일 카드
1) 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
2) 앱 실행 후 회원가입
3)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
2. 실물카드
1) 서울교통공사(1~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인근 편의점방문후 '기후동행카드' 구매
(판매 편의점은 1월 초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 예정)
2)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등록
3) 구매한 실물카드를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하여 사용
기후동행카드 사용방법
1. 지하철 및 버스
모바일 (실물) 카드를 승·하차 시 태그하여 사용
※ 직전 승차시간 기준으로 하차태그 2회 누적 시에는 24시간 동안 사용정지 될 수 있습니다.
2. 따릉이
'티머니 GO' 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번호 등록시 기후동행카드 사용기한 내 따릉이 1시간 이용권 제공
1) '기후동행카드' 구매(모바일 카드/실물카드)
2) '티머니GO' 앱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3) '기후동행카드' 카드번호 등록
4) 1시간단위 '따릉이' 무료이용권 제공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한 교통수단
1. 서울특별시
1) 버스
① 시내버스 (광역버스 제외)
② 동행버스 : 서울 02번, 서울 04번, 서울 05번
③ 마을버스
④ 한강 리버 버스
2) 지하철
① 2호선·6호선·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 모든 역에서 승차 시 이용 가능
② 1호선·3호선·4호선·5호선·7호선·8호선·수인분당선·경춘선·경의중앙선 : 주소지상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이외 역에서 승차태그 불가(하차태그 가능)
③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 서울역 이외 역에서 승차태그 불가(하차태그 가능)
3) 따릉이 1시간 이용권
2. 인천광역시
1) 버스
① 시내버스, 광역버스
② 공영버스
③ 지선버스
④ 마을버스
2) 도시철도 1호선 , 도시철도
3) 수도권 전철
① 1호선·7호선·수인분당선: 주소지상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이외 역에서 승차태그 불가(하차태그 가능)
②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도 주민[영종도]을 제외하고 청라국제도시역 ~ 서울역 이외 역에서 승차태그 불가(하차태그 가능)
3. 경기도
1) 버스 : 김포시 시내버스, 직행좌석버스
2) 김포 골드라인
기후동행카드 이용불가 교통수단
1. 버스
① 서울 광역버스, 서울동행버스 : 서울 01번, 서울 03번, 서울 06번
② 경기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김포시 제외)
③ 광역급행버스
④ 강화군내버스
2. 철도
① 신분당선 : 민자 노선인 신분당선은 요금 규정이 수도권 전철 타 노선과 달라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다.
② 서해선 : 김포공항역을 제외하고는 모든 역이 경기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이용이 어렵다.
③ 경강선
④ 용인 경전철
⑤ 의정부 경전철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에 시범 도입되지만 일부 구간에서 바로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코레일 관제 구간인 서울 지하철 1호선 등에서는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2월부터 승·하차가 가능하게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1월에는 종각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탑승하더라도 용산역에서 하차할 때 카드를 태그 해도 통과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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