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s&Trend/IT

인공태양(핵융합 발전)

지식의 힘1 2023. 4. 22.

인공태양(핵융합 발전)

1. 인공태양의 정의와 특징

 

 인공태양이란 수소핵융합으로 인한 열핵반응을 이용하여 태양과 같은 에너지를 만드는 장치를 말합니다. 인공태양은 태양의 에너지 생산 원리를 모사하여 우주 탐사선, 위성, 우주 정거장 등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공태양은 핵융합장치인 토카막(Tokamak)에 배치한 핵융합 연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며, 이는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이는 매우 안전하고 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둥근 모양의 태양과 달리 도넛모양의 토카막 장치를 사용하는 이유는 초고온·고밀도의 플라스마 상태를 오랫동안 가두어 두기 위해서입니다. 즉, 고리 모양의 자기장을 이용하면 플라스마 입자가 자기장을 회전하면서 일정한 공간에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공태양의 발전 방향은 현재 핵융합로 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핵융합로가 성공적으로 구현되면 인공태양은 대량의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공태양은 무한히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인간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 대기오염, 에너지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태양의 기술 연구와 개발은 핵융합과 같은 첨단 기술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인공태양의 이용분야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전력생산, 우주 탐사선,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인공태양 기술 연구와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대량의 깨끗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면 인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핵융합장치 예시-이미지
핵융합장치 예시


2. 인공태양의 기술적 한계
 

 현재 핵융합이 실용적인 발전원이 되지 못하는 몇 가지 기술적 한계가 있습니다:
  1) 플라즈마 감금: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연료(일반적으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섭씨 1억 도의 온도로 가열하여 플라스마를 형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플라스마는 매우 뜨거워서 장시간 가두어두기가 어렵습니다. 플라스마를 가두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토카막을 이용한 자기 감금이지만,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고 유지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구에서는 핵융합을 위해서는 1억 도의 온도가 필요하지만, 태양에서는 1500만 도의 온도로도 핵융합이 가능한 이유는 태양이 지구보다 높은 밀도와 압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2) 재료: 핵융합 반응에서 발생하는 강렬한 열과 방사선은 플라스마를 가두는 데 사용되는 재료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료가 부서지거나 분해되어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으며 원자로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3) 연료 가용성: 중수소와 삼중수소는 지구상에 풍부하지만 무한한 자원은 아닙니다. 또한 삼중수소는 방사능이 있고 반감기가 짧기 때문에 핵융합로에서 지속적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4) 비용: 핵융합로 건설 비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지만 다른 형태의 에너지 생산에 비해 여전히 매우 비쌉니다. 또한 핵융합 기술의 복잡한 특성으로 인해 핵융합로의 유지 및 운영 비용도 높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핵융합은 청정 에너지원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규모 전력 생산을 위한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중요한 기술적 과제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이 국내 유일의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국의 태양(KSTAR)이 있으며, 세계 공동개발 사업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사업을 이끌며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ITER 사업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연합,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 이렇게 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21세기의 가장 도전적인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댓글